안산보호소에서 입양간 대형견들의 행방 문의
이미 한번 상처받은 유기동물의 입양처를 찾는 일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나 중/대형견들의 입양처를 찾기는 더욱 힘듭니다.
그런데 안산보호소에서는 통상적으로 입양이 힘든 중/대형 믹스견등이 꽤 입양을 갔습니다. 그런데 입양 관리 대장을 살펴보니 대형견 5마리가 같은 날 집중되어 입양된 경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관리카드를 살펴본 결과 한날 입양된 대형견의 사례가 여럿 발견되었습니다.카라에서는 같은 날 동시에 입양간 대형견들의 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월, 우선 안산시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안산시측의 전화상 답변 :
"한 마리는 입양 후 얼마 되지 않아 폐사했고, 다른 한 마리의 소재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연락이 안된다)"
한마리는 죽었고 한마리는 연락조차 안된다는 것입니다. 카라는 안산시에 전화 답변 내용을 서면으로 재 요청하는 한편 안산보호소에 유기동물 보호 관리를 위탁중인 다른 지자체인 시흥시와, 화성시에도 같은날 입양된 대형견들의 현 소재와 상태를 확인하여 그 결과를 같은 개임을 알 수 있는 명확한 사진 자료와 함께 요청했습니다.
각 지자체로부터 카라의 요구 및 대형견들의 행방에 대한 답변이 오는 데로 게시판에 게시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