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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폐양어장 고양이 학대 사건 2심 첫공판
- 11월 24일(목) 11시 10분
- 대구고등법원 제11호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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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한동대 및 아기고양이 홍시 살해 사건 2심 선고
- 11월 25일(금) 오후 2시
- 대구지방법원 신별관 제201호 법정
※ 오후 1시부터 항소 기각 촉구 기자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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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벌어진 잔혹한 동물학대 범죄 피고인에 대해 재판부는 실형을 내렸습니다.
- 포항 폐양어장 고양이 학대 사건 : 징역 1년 4개월, 벌금 200만 원
- 포항 아기고양이 홍시 살해 사건 : 역대 최고형, 징역 2년 6개월
하지만 선고 직후, 피고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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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와 김 씨는 구속된 상태에서도 재판부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법정에서는 고양이들에게 참회하며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물학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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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성을 한다던 피고인들은 정작 법원의 판결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반성문은 진실된 내용이 아니었고 오로지 감형을 위한 수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죽인 고양이들마저 자신이 감형받기 위한 반성문에 언급하려는 목적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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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는 공판 전후 법원 앞에서 항소 기각 피케팅을 진행할 것입니다. 특별히 홍시 살해 사건 선고 전에는 동물학대범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피고인의 항소심에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