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들을 자루에 담아 낯선 곳에 버린 유기 사건 검찰 송치 예정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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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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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들을 자루에 담아와서 물건 버리듯 길가에 쏟아 내서 버리고 사라진 동물 유기 사건 피의자가 특정되었습니다.

지난 12월 중순 오후 6시경, 파주시 어느 마을 인적이 드문 도로 주변에서 새끼 고양이 4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어미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한 주민이 가정용으로 설치한 CCTV를 확인 결과, 처음 보는 SUV 차량에서 내린 한 사람이 자루에서 고양이 4마리를 쏟아 내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유기된 새끼 고양이들은 이미 사람에게 길들여져 사람과 접촉하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카라에서는 동물 유기로 해당 사건을 파주경찰서에 정식 고발 조치하였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파주 경찰은 차량 종류 및 색상 등으로 이동 동선을 추적해서 일대의 방범 CCTV를 꼼꼼히 분석한 끝에 용의자 차량을 특정했고, 용의자 조사를 통해 본인이 유기한 것이 맞다는 진술까지 확보했습니다.

동물 유기는 동물보호법 제8조 제4항 위반으로 동물보호법 제46조 제4항 제1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범죄 행위입니다. 유기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빠른 제보와 증거 확보, 파주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로 파주 새끼 고양이 유기 사건은 현재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날한시에 영문도 모른 채 어미에게서 떨어져 낯선 곳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들은 모두 노란색 무늬를 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상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다정한 고양이들에게는 도나, 라파, 믹키, 오레오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고양이들은 카라에서 보호받으며 입양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양이 유기 사건 검찰 송치 이후 처벌 결과 소식은 이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의 입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입양 신청 > https://www.ekara.org/kams/ado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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