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11시 30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카라 생명권 네트워크 변호인단(20인)'이 에쿠스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생명권 네트워크 변호인단 20인 중 다섯 분께서 기자회견에 참석하셨고, 그 중 두 분(배의철 변호사님, 박주연 변호사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동물권에 큰 관심과 열정을 지니고 계신 젊은 변호사들의 모임인 카라 생명권 네트워크는 우리나라 동물보호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번에 에쿠스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단에서 행한 법리적 검토 또한 이제까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구체성과 전문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지 에쿠스 사건 재수사 촉구라는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생명권을 옹호하는 변호사들의 열정이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PPT 자료를 보면 이 분들이 이번 기자회견에 얼마만한 고민과 열정을 담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카라 생명권 네트워크 변호인단 20인과 기자회견에 참석하신 5인의 변호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사회를 맡으신 김혜란님을 비롯해 이번 기자회견을 준비하신 카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카라 생명권 네트워크는 에쿠스 사건과 관련한 후속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동물권 변호와 동물보호법의 올바른 개정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