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유니콘
나이 : 2001. 12. 01(23세)
성별 : 여
공주시 학대 현장에서 살아남은 ‘유니콘’은 이마에 별처럼 보이는 하얀 무늬가 있습니다. 학대 현장은 지금은 폐쇄되어 현재 유니콘은 임시보호처인 경기도 이천의 승마장에서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 마른 편이었지만 보살핌을 통해 조금씩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꾸준히 건강한 식사를 하여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사람이 앞에 지나가면 마방에서 머리를 내밀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입니다. 쓱쓱 만져주는 손길을 즐기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며칠 전 옆 마방에 지내던 ‘천지의 빛’이 하늘나라로 떠나 더욱 마음 쓰이는 유니콘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보호시설에서 많은 분들이 유니콘의 놀란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별처럼 빛나는 ‘유니콘’과 평생을 함께하실 수 있는 분은 말복지수립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단체로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홍보물을 게시한 개별 단체로 연락해 주시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