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급식소] 월드컵 공원 급식소에 찾아오는 손님 월랑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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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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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95


멀리 경계심을 보이는 고양이가 보입니다.
얼마전부터 새롭게 보인 '월랑이' 입니다.
봉사자님께서 급식소에 깨끗한 사료와 물을 정기적으로 채워주시고
냥이들을 만날때마다 캔을 주며 관찰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번에 찾아온 경계심 많은 월랑이는 한눈에 봐도 여기저기 상처가 보입니다.
강한 수컷의 모습,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길냥이들과 싸웠거나 자신의 영역에서 만난 새로운
길냥이랑 싸운 듯 합니다.
킁킁! 맛있는 캔사료의 냄새를 맡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ㅎㅎ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 드디어 캔을 먹기 시작합니다.
캔을 먹으면서도 경계를 하는 월랑이
괜찮아~ 괜찮아~ 안뺏어먹어~




와구와구 대장포스 넘치는 월랑이는 먹는 것도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왼쪽 귀 끝에 상처가 있네요. TNR의 표식인지 싸워서 생긴건지...
언제 나타나는지, 중성화는 되어있는지 상태관찰이 지속적으로 필요해보입니다. 

월랑아~ 맛있는거 또 줄테니 자주자주 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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