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어요?

 

 

카라 동물보호교육센터 추진위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두 번째 기획전 숨 전의 지원을 받아 3회에 걸쳐 서울 시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은 3회에 불과했지만, 많은 학교와 선생님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요청이 있었어요.

그래서 카라 동물보호 교육센터는 10월부터 2월까지 신청한 학급을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업은 카라 동물보호 교육센터의 동물보호 교과서 편찬위원 선생님 세분이 번갈아 가면서 맡아 주셨어요. 
 
다들 굉장히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주셨고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능력자들인 동물보호 교과서 편찬위원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돌이에게 편지를 쓰는 어린이들> 

 

ox 퀴즈, 돌고래 제돌이의 귀향, 모둠별 보드 게임 등 여러 가지 활동들로 구성된 수업이 끝날 무렵이면

어린이들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동물사랑 3계명을 만들게 됩니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를 반성해 보면서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실천을 찾고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에서 어떤 실천이 있을까를 모색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동물도 지능과 감정이 있고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는 것을 절감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동물을 향한 폭력은 인간들 사이의 폭력과도 깊게 연관되어 있거든요.   

 

 

 

 

 <동물보호 교육센터에서 제작한 보드게임으로 게임 활동 중인 어린이들>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단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것은 바로 멍냥게임이라는 보드게임이었습니다.

먹쿠폰, 양호쿠폰 등 귀여운 쿠폰들과 일상카드, 멍이 카드, 냥이카드 등 앙증맞은 그림과 내용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신 나게 게임을 하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이 쌓이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떤 어린이들은 컴퓨터 게임보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혀주었습니다 ^^ 

 

 

 

 

<동물지도 찾기 중인 어린이들>

 

먹거리, 입는 옷 등 우리가 일상에서 동물과 만나는 사례를 찾아보는 활동입니다.

시간 관계상 지도 찾기를 못한 수업도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어린이들이 작성한 동물사랑 5계명> 

 

더 많은 학생들이 생명존중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카라 동물보호 교육센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