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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돌씨네_킁킁도서관] 침팬지에 대해 더 알아보아요

  • 카라
  • |
  • 2016-0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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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67

"인간이 품성을 지닌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합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을 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기쁨과 슬픔과 절망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통을 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덜 오만해질 수 있다."
 _제인 구달


2월 25일, 고돌씨네 생명극장을 손꼽아 기다리며
킁킁도서관에서 침팬지의 생태와 습성, 생활사를 쉽게 알려주는 세 권의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첫번째 책, <침팬지>
체계적인 조직사회를 이루어 사는 영리한 침팬지들의 세계를 흥미롭게 소개합니다.
저자 탬신 콘스터블은 자신의 관찰 기록과 최근의 연구 결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복잡한 사회 조직과 짝짓기 전략, 도구의 제작과 사용에 이르기까지 침팬지의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구요.
풍부한 정보뿐 아니라 생생한 사진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두번째 책, <인간의 그늘에서- 제인 구달의 침팬지 이야기>
1960년 침팬지 연구를 위해 아프리카 곰비로 간 제인 구달이
10여 년에 걸친 관찰을 토대로 자료를 종합한 침팬지 생태 보고서입니다.
그녀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글을 통해 침팬지는 존재만으로도 존중을 받을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세번째 책, <님 침스키 - 인간이 될 뻔했던 침팬지>
 인간으로 길러진 특별한 실험용 침팬지, 님 침스키 이야기입니다.
인간과 가장 닮았기 때문에 언어 실험의 실험용 동물로 선택되었던 한 침팬지의 일생을 자세하고 섬세하게 담아내었습니다. 

이 책들은 모두 킁킁도서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킁킁도서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75-5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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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월 25일(목) 저녁 7시에 킁킁도서관에서 상영될
인간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세 마리의 침팬지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치타, 칸지, 너클스>도 많이 보러오세요~

상영이 끝나고 특별히 오랜 기간동안 영장류 인지를 연구하고 공부해 오신 이원희 님의 특별한 시네마 토크가 이어집니다.
아직 자리가 조금 남아 있으니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치타, 칸지, 너클스> 기대평:

"동물과 인간의 공존의 방법에 대해 숙고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사실 기대가 되는 마음보다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동물들에 대한 인간의 처사가 얼마나 잔인하고 이기적인지에 대해 알게 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싶어요!
보고 나면 스스로에게 생각 할 기회를 주고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니까요.
또 동물들의 실상을 느끼고, 그들의 삶의 질을 '진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니까요.
그래서 기대합니다, 이 영화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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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비정함. 재차 확인하러 갑니다.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환기시키며 살아야 지켜야 할 가치를 잊지 않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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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사람,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임에 동물들의 시선과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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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가장 가까운 동물인 침팬지.
우리를 위해 희생되었던 그 시간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고돌씨네 생명극장 2월 상영 신청 안내



작성: 카라 아카이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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