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돌씨네 생명극장] 3월 상영회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 안내

  • 카라
  • |
  • 2016-03-04 15:09
  • |
  • 4339



 

스톡홀름 씨의 좋은 날 Good Things Await
전체관람가 | 95분 | 덴마크 | 2014 | 감독: 피에 암보


"멸종 위기에 처한 붉은 소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들판에 있는 그대로의 자연, 사람까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  시
장  소
영  화
인  원
문  의
후  원
  2016.3.24 목요일 저녁 7:00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122 더불어숨센터 3층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 Good Things Await
  40명
  카라 킁킁도서관 02-3482-0999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 영화 상영 후 경남 하동에서 자유방목으로 닭을 키우는 정진후님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닐스 스톡홀름은 덴마크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농사와 목축을 하고 있는 농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아내 리타와 함께 생명역동농업 방식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농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전세계 최고급 레스토랑에 공급합니다.
생명역동농법은 화학비료를 최소화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자라도록 하며
모든 생물에 우주의 에너지가 있고, 그 에너지의 조화에 따라 가축을 기르는 방법입니다.


 

우주, 태양, 달의 기운을 받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간에게 귀한 양식을 제공하는 소와 한평생 교감하고,
희생되는 그날까지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는 것,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그의 농업철학을 낯설어 하던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진정성이야말로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큰 힘인 것입니다.
청정한 덴마크의 농장에서 일어나는 동물과 사람의 교감은 그 자체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실제 필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피에 암보

덴마크영화학교 출신으로 동시대의 덴마크 다큐멘터리를 이끄는 대표 감독 중 하나. 시적이고 사적이며 영화적인 다큐멘터리 만들기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가족, 사랑, 인공 생명, 로봇 등의 주제들을 주로 다뤘으며 많은 영화제 수상작들을 배출한 데니쉬다큐멘터리프로덕션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정진후

동물복지농장 1호, 자유방사유정란전문농장인 청솔원을 운영하며
햇볕과 그늘, 맑은 공기와 신선한 바람이 부는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닭을 키우며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하나되는 농장을 꿈꾸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의 재개관을 기념해서
동물, 물건이 아닌 지각 있는 존재라는 주제로 4편의 영화를 한 달에 한편씩 상영하고 있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