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재개관을 한 뒤 더욱 더 열심히 책들을 채워넣고 있는 킁킁도서관에 신간도서들이 도착했습니다.
2015년 12월 출판되었거나 2016년 1월 출간된 따끈따끈한 이번 신간 도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킁킁도서관에 어떤 책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어떤 책들이 들어왔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봐주세요~ :)
킁킁도서관에는 800여권의 어린이 도서들이 있는데요.
2월에 흥미로운 책 4권이 들어왔습니다.
유기견을 가족으로 만나고 마음을 나누기에 노력하는 <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
동물, 타인,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코끼리 서커스>
'동물실험'과 '인간의 생명', 팽팽히 대립되는 주제를
열다섯 살 소년이 엄마의 불치병을 마주하고 치열하고 복잡하게 고민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문학도서, < 50 대 50>
"모든 생명은 다 똑같고, 그 어떤 생명도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고통받거나 죽어서는 안돼" 라는 것은
우리에겐 당연한 말 처럼 느껴지지만, 이 말이 모두에게 동의를 얻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 50 대 50>은 이러한 고민을 함께 생각하며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지구는 왜 똥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요?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렵고, 때로는 어른들이 더 재밌기도 한 어린이 도서들!
킁킁 도서관에 오셔서 확인하세요~ 어른들이 보셔도 좋습니다. ^^
성인도서에는 어떤 책들이 들어왔을까요?
반려동물로서 개와 고양이는 이제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개와 고양이의 언어와 행동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
<개는 왜?>, <고양이는 왜>, <고양이 클리커 트레이닝>
우리나라 곳곳에 존재하는 생명들을 다룬
<두루미, 하늘길을 두루두루>, <야외생물학자의 우리 땅 생명 이야기>, <지의류 생태도감>
저자가 직접 대규모 도축장에서 일하면서 그 곳의 실상을 낱낱이 기록한 <육식제국>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하는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를 비롯하여!
바로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감사하게도 21세기북스에서 기증해주신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마젤란펭귄과 철부지 교사의 우연한 동거>는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혼란과 격변의 시기, 암울하고 불안한 시절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한 마젤란펭귄 이야기로,
우연한 만남으로 테라스에 살게 된 펭귄과의 특별한 우정을 담고 있는 실화 이야기라고 합니다.
창작에 관한 작가들의 진지한 성찰과 솔직한 고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돌보고,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고, 가족으로 여기며 동거하는 작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을 울리기도 하는데요.
결국 비록 온전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마음을 주고받는 존재로서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입니다.
앞으로도 킁킁도서관은 매달 초에 신간도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책들이 준비되는지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고, 읽고 싶은 책들이 나타나면!(Yeah!)
주저마시고, 더불어숨센터 3층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 책 보러 오세요~ ^^
관심있는 책이 킁킁도서관에 없으시다면!(그럴리가.. ㅠㅠ)
더 주저마시고 킁킁도서관에 얼른 오셔서 구비되면 좋을 책을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