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실험동물의 날 기념 SNS 행동!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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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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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2

4월 24일 세계실험동물의 날(World Day for Laboratory Animals) 맞이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 반대 SNS 행동!


나는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을 반대합니다

카라는 세계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지난 주부터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 반대 SNS 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나는 _______ (~로서, ~한 이유로)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을 반대합니다" 라고 쓰인 판을 종이에 인쇄하여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 후 SNS에 포스팅하는 행동을 시민들께 제안드렸는데요, 카라의 임순례 대표님과 멋진 배우 김태리 님을 비롯한 여러 시민분들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생명의 존엄을 훼손하고, 생명존중에 반하며, 무책임한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

이번 행동을 통해 우리는

- 동물들이 오직 해부의 대상이 되기 위해 태어나야 하는 현실
- 그 동물들이 팔려와 산 채로 몸이 갈리는 고통 속에 희생돼야 하는 현실
- 불필요하고 반교육적인 해부실습에 여전히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동원되고 있는 현실

을 함께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카라 활동가들과 여러 시민분들이 올려주신 이야기들을 직접 살펴볼까요?


내가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에 반대하는 이유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이야기해 주신 부분들은 바로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이 "생명존중에 반하고(잔인하고)", 또한 "불필요한(무의미한)" 관행이라는 점이었습니다.

※ 시민 행동에서 써주신 '내가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에 반대하는 이유'

나는

생명을 지키는 착한 어린이로서
수의사로서/동물을 치료하는 사람으로서
학부모로서
사람이기에
애묘인, 애견인으로서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기에
내 아이가 생명을 존중하길 바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생명의 존엄성이 철저히 짓밟히는
동물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는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생명존중에 반하는
생명존중교육에 위배되는
잔인하고 무의미한
정신건강에 유해한
불필요하고 잔인한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목적과 의식없는
하는 게 더 반교육적인
학생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는
무책임한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에
반대합니다.

다양한 표현이 나온 만큼, 또 그러면서도 여러 분들이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습의 위해성과 무용성에 주목해 주신 만큼
많은 시민 분들이 이 문제에 공감해 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관심표명과 행동을 통해 동물실험으로 고통받는 동물의 수를 조금이라도 줄여갈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미성년자 동물해부실험 금지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 안 하셨나요?
그렇다면 지금 서명에 참여해 주세요! ^^


미성년자 동물해부실험 금지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


※ 이 행동은 다음과 같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2017.4.19 뉴스원 (이기림 기자) http://news1.kr/articles/?2971733
2017.4.19 데일리벳 (이학범 기자) http://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75803
2017.4.21 펨타임 (김보미 기자) http://www.famtimes.co.kr/view.php?ud=BD21123656669838301_9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팀 -


댓글 1

강석민 2017-04-25 17:16

해부용으로 따로 양식되는 건지는 몰랐네요. 물론 교육하시는 분들이 악의를 가지고 계시거나 현장에서 해부를 강요하시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이 좀 더 세심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