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교육팀으로, 충남 계룡고등학교 학생이 동물보호교육을 신청하는 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
올 해에도 학교 개학과 함께 여러 교육 문의와 신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특히 동물보호와 관련된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카라 센터로 방문하여 인터뷰나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고, 카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에 대한 안내와 도움을 온라인 상으로 제공하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도권이 아닌 곳에서는 동물보호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주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는 동물들의 생활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동물 복지법 개정을 지지하여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동아리가 되겠다는 목표"로 보호소 봉사와 동물 보호 관련 동영상 및 영화 관람, 내가 만들고 싶은 동물 복지에 관한 법률 토론, 신문지 기부 및 축제 전시와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활동 아이템들을 고민하고 있는 동아리 학생의 열정에 감응하여, [애니멀 팡팡]의 올 해 활동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 동물보호활동가 가 되고 싶다던 학생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다시 떠올려보며 카라 교육팀도 더욱 분발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 번 파이팅! 해 봅니다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팀-
강석민 2017-04-21 14:08
사진의 저 학생인가보네요. 어떤 학생인지는 몰라도 직접 교육을 신청할 정도라니.. 어떤 계기가 있기는 할 것 같은데 어쨋든 대단한 열정이네요! 소규모 강의도 마다 않고 먼 곳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과 후방지원을 담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