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날 선물로 귀여운 동물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동물이 우리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충분히 고민해보셨나요?

동물을 돌보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바빠서 돌봐줄 시간이 없어요.", "병원비도 비싸고 돈이 많이 들어요.", "털 때문에 청소하기가 힘들어요.", "배변 훈련도 실패했고 교육하기가 어려워요."

가지각색의 이유로 매년 8~10만 마리의 동물이 유기됩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동물이 버림받은 채 죽음을 맞습니다.

동물은 '선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자 '가족'입니다.

동물의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지 고민해주세요. '생명'이 있는 동물을 '선물'하지 말아주세요.

어린이와 동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어린이날 보내세요!

2] 어린이날, 체험동물원 방문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동물 만져보기, 먹이주기, 함께 사진 찍기, 동물 쇼 보기.. 진정한 '교감'이 될 수 있을까요?

'교감'이라는 표현으로 '체험'되는 동물들은 가족, 서식지, 그리고 자유를 잃게 됩니다.

사람의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굶주린 상태로 먹이를 구걸하게 하는 것입니다.

체험동물원의 동물들은 굶주리고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질병, 극도의 스트레스,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고통 받는 동물의 모습으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체험'을 통해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없습니다.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체험동물원에 가지 말아주세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생명감수성 충만한 어린이날 보내세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