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교육청 생명존중 동물복지 교육자료 개발 결과물에 대한 기자간담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른쪽에서 두 번째)
어느덧 입김이 보이지 않고 하루 해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 반가운 따듯함보다는 우려스러운 미세먼지 속에 희망적인 소식 한 가지 전해 봅니다 ^^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에서는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됨에 따라, 작년 카라를 포함한 자문/검토 위원과 초등학교 현장 선생님들을 필진으로 구성하여 [초등학교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동물권 교육의 위계 방안 모색 - 동물복지 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초등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학년군별(1-2학년/3-4학년/5-6학년)로 교과 과정에 연계하여 지도/학습 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하였으며 상반기 1단계(1-2학년군) 자료 배포 및 보급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나머지 2단계(3-4학년군)와 3단계(5-6학년군) 자료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어느 때보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초등학생 시기에, 내가 아닌 생명과 모든 동물을 대할 때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명감수성을 함양토록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사회적 인식개선과 실질적인 동물복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교육기관에서 공교육 과정에 연계할 수 있는 지도자료를 개발하였다는 점과 이 과정에 있어 동물 관련 단체/기관의 의견을 함께 검토하였다는 부분은 으로의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교육의 미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카라에서는, 올 해 여름에 있을 교원 연수와 하반기의 2,3단계 학년군 자료 개발/보급에 있어서도 그동안 축적되어 온 동물보호교육 경험과 자원 교류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육이 널리 전파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분들의 봄날같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자료 다운로드받기
*. 관련하여 오늘 오전 서울가재울초등학교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기자회견문 발표 및 윤오영 교육정책국장의 정책 설명 등 본 연구 결과물에 대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카라도 다녀왔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봅니다 ^^
관련 기자 회견 기사 링크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서울교육청, 첫 ‘동물복지교육’ 실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아카이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