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가 되고 새로움에 대한 설렘으로 맞이한 1월도 어느덧 끝자락입니다. 추운 공기로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카라 교육아카이브팀은 1월에도 교육현장에서 열띤 교육을 이어나갔습니다. 1월, 카라교육팀에서 어떤 동물보호 교육활동을 했는지 살펴볼까요?
이번 달에는 카라센터로 방문하는 내방교육과 교육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이 사이좋게 2건씩 이루어졌습니다.
과천무지개학교, 성심여중에서 평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카라센터로 직접 방문해주셨습니다.
과천무지개학교 동아리 책만세(책으로 만나는 세상)는 작년 한 해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길고양이에게 사료와 물을 제공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직접 길고양이를 구조해서 반려 생활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서 그런지 더욱 도심에 살면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고민과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들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라정책팀 한혁활동가님과 함께 길고양이와 도심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서관 사서고양이 알식이를 유난히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책만세 분들은 길고양이 내용의 강의를 특히 재밌게 들어주셨습니다.
성심여중 환경동아리 가이아는 주요 동물보호 활동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이아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유기동물을 주제로 공부도 하고, 유기동물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소중한 수익금을 선뜻 카라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북구자원봉사센터와 녹번사회복지관에서는 올해 청소년 자원봉사 첫 주제로 “동물보호”를 선정하였는데요.
그 시작을 카라 교육아카이브팀과 함께했습니다. :D 강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약 36명의 청소년분과 ‘일상생활에서 만난 동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간단하게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물들은 사람보다 하등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해준 학생 덕분에 다시 한번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유난히 카라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카라 교육아카이브팀과 함께 동물보호 이야기를 나눈 후 겨울철 길고양이를 위해서 차량탑승 전 노크 캠페인,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 포스터 만들기 활동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
(사진제공: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동물보호 활동에 관심 가져주고 함께해 준 청소년분들 덕분에 카라교육아카이브팀도 새해 첫 달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추운날씨 조심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