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서 '작지만 특별한 사진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카라가 지난 7개월 동안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에게 생명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만났던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입니다.
사람들도 모두 떠나고 버려진 쓰레기만 쌓여있는 서울의 한 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만난 고양이들을 담은
18점의 사진은 ‘이주’가 불가능한 생명들에게 재개발은 재난이자 죽음임을 보여줍니다.
전시 기간 중 이틀 동안(7.1~2) 재개발 현장에서 구조하고 현재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세 마리의 고양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익숙하게 보아왔지만 외면하고 무시되어 왔던 길 위의 생명들의 한 단면을 담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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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2016.6.29(수)~2016.7.29(금) / 화~금 13:00~18:00(매주 토/일/월 휴관)
* 스페셜 오픈: 7.1(금)~7.2(토) 13:00~20:00(토요일은 18:00까지)
이 기간 동안에는 재개발단지에서 구조 후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세 마리의 고양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장소: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 문의: 생명공감 킁킁도서관(02-3482-0999) / info@ekara.org
- 태지 입양공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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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와 마콩이는 엄마와 아들 사이인지 알 수는 없었으나 어디를 가나 늘 붙어 다녔어요.
저희에게 먼저 다가와 애교를 부리고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구조 후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카라 동물병원으로 데려왔습니다.”
구조 후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카라 동물병원으로 데려왔습니다.”
“태지는 먹이보다 사람의 손길을 더 기다렸어요.
안아 올려도 저항하지 않을 만큼 얌전했고 쓰다듬으면 품으로 쏙 파고들었죠.
태지는 분명 집고양이였을거에요. 태지를 잡는데 덫도 필요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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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올려도 저항하지 않을 만큼 얌전했고 쓰다듬으면 품으로 쏙 파고들었죠.
태지는 분명 집고양이였을거에요. 태지를 잡는데 덫도 필요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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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도서관에 오시면 이번 전시와 관련된 책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남겨진 동물들의 이야기,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그림책, ‘탈성장’에 관한 소론집 등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전시도 둘러보면서 현실의 세계를 깊게 생각하고
동물과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남겨진 동물들의 이야기,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그림책, ‘탈성장’에 관한 소론집 등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전시도 둘러보면서 현실의 세계를 깊게 생각하고
동물과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아카이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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