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종견장사 경매장을 고발합니다

  • 카라
  • |
  • 2024-04-08 11:15
  • |
  • 433




🔥불법 종견장사 경매장을 고발합니다


경매장에서 몰래 종견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종견'은 번식에 쓰이는 아빠 개를 의미합니다. 경매장은 번식업자에게 종견을 잘 포장하여 마리당 1천만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루시의 친구들'은 최근 폐업을 원하는 성주의 한 번식장에서 구조 활동을 진행했으며 추가 구조를 준비중인데요, 해당 번식업자도 경매장의 홍보에 속아서 피해를 입었고 이는 곧 동물복지 저해로 이어졌습니다. 




비숑 번식장을 운영중이던 번식업자는 지난해 4월 문제의 경매장에서 3마리 이상의 미니 비숑 종견을 마리당 1천만원씩 3천만원에 구입, 이들을 번식에 투입시키면서 태어난 새끼들의 절반 이상이 죽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잘 팔리는 외모를 만들기위해 작게, 더욱 작게 교배된 2kg의 미니 비숑 종견은 절대 건강하지 않았습니다. 종견의 혈통이란 실체가 없는 것이었으며 각종 유전질환을 갖고 있었고 이것이 새끼들의 높은 사망률로 나타난 것입니다. 


정상 체구를 훨씬 벗어난 개들은 일찍 죽어갔고 해당 종견들 또한 슬개골 탈구에 방광과 전립선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미니 비숑은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이며 경매장은 돈을 벌기 위해 수입 종견의 몸값 부풀리기에 혈안이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종견에 대한 홍보는 경매장에서 이뤄졌지만 경매장주는 종견 판매금을 개인통장으로 입금 시켰습니다. 목돈 거래를 숨기려는 이유는 세금 탈루 때문일 것입니다. 해당 경매장은 이러한 종견 장사를 제외하고도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이 넘습니다. 


불법 동물생산의 온상이자 강아지 공장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경매장이 불법 종견장사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 교배의 실체는 오직 작고 예쁜 외모를 만들어내기 위한 '학대 번식'에 불과하며 이는 숱한 생명들의 죽음을 감추고 있습니다.




'루시의 친구들'은 경매장의 종견장사 실태를 조사중이며 (사)반려동물협회 소속 경매장들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국내에서 브리딩이란 결국 아무런 원칙과 기준 없는 '내 마음대로 교배'로서 루시법은 이러한 학대 번식에 대해서도 제어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 펫숍에서 동물을 사지 마시고 경매업 퇴출을 응원해 주세요!


🖍️루시법 서명하기> https://campaigns.do/campaigns/838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