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무에 다리를 잃었던 리함이가 가족을 찾을 때까지 결연으로 함께해 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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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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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경북 영천에서 다리가 절단된 채 떠돌아다니고 있었던 리함이의 소식입니다.

 

제보자와 동네 주민들은 리함이를 도와주기 위해 카라 구조가 있기 전에도 포획하려 애썼지만, 번번이 곁을 내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리함이는 구조 직후 카라 병원에서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리함이를 괴롭히던 고통이 사라져서일까요. 구조 전 곁을 내주지 않았다는 말을 믿지 못할 정도로 밝아진 모습입니다.

 

리함이는 적응력이 놀랄 정도로 빠른 강아지입니다. 목줄 산책도 곧잘 할 뿐 아니라, 처음 타는 엘리베이터도 두어번 타더니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손을 먼저 핥아주고 간식도 곧잘 받아먹습니다. 산책을 할 때에도 냄새 맡는 것을 좋아해 땅에서 코를 떼질 않아요. 짧은 산책이지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미소를 보여줍니다.

 

리함이는 조금 더 카라병원에서 지낸 뒤 견사로 옮길 예정입니다. 아직 2살밖에 되지 않은, 성격 좋은 리함이지만, 진도믹스의 장애견이 언제 입양을 갈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런 리함이의 기다림이 많이 길어지지 않도록 바랄 뿐입니다. 리함이가 더봄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릴 동안 결연을 통해 리함이의 더봄 생활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리함 / 2/ (중성화 예정) / 11.5kg / 산책과 간식을 사랑하는 강아지

 

💌 마음으로 하는 입양, 결연으로 가족을 만날 때까지 치료와 돌봄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애정을 나눠주세요!

 

결연 신청 > https://www.ekara.org/kams/alliance/1652

입양 신청 > https://www.ekara.org/kams/adopt/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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