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날 특별기획Ⅰ] ‘당신이 돈 주고 산 고양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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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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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23

 

104일은 세계 동물의 날입니다. 이날이 동물의 날로 지정된 것은 바로 동물을 사랑했던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축일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소설가인 G. K. 체스터톤은 아씨시의 프란치스코를 이 세상을 만든 신이 재미있으라고 그 앞에서 물구나무를 섰던 사람으로 비유합니다. 그런데 물구나무를 선 프란치스코에게 보였던 것은 거꾸로 된 세상이었습니다. 나무며 산이며 냇물이며... 모든 것이 하늘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물구나무를 서기 전에는 땅 위에 굳건히 솟아있는 거대한 산이며 아름드리 나무들처럼 서로 높이와 힘을 자랑하던 것들이, 물구나무를 서서 거꾸로 보게 되니 하늘에 의지해 매달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그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는 누가 더 크고 더 높고 할 것 없이 같은 하늘에 의지해 살아가는 동등한 형제 자매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세상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봄으로써 세상의 깊은 본질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원의 변화를 위해,
그 안에서 숨쉬는 동물들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





‘우리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물의 날’
(선물이 있는 이벤트!!)



댓글 3

김근정 2013-11-21 00:30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2013-11-08 21:42

가여워요..너무 건강해지면 고양이들 소식 꼭 다시 올려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유현숙 2013-10-31 13:15

강아지공장(퍼피밀) 문제만 극악하다 생각했는데, 고양이도 하나 다를 것이 없군요. 품종견, 품종묘에 대한 별별 지식과 호기심.. 인간의 전시욕구에 착취당하는 생명의 권리. 반려동물 매매금지법이 하루 빨리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