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부 학대 사건 공판 일정🔰

▪ 일시 : 9월 20일(수) 11시 10분

▪ 장소 : 창원지방법원 313호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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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식당 앞에서 고양이 두부를 잔인하게 살해한 피고인 송 씨의 항소 공판이 열립니다. 카라는 피고인의 엄벌을 바라는 시민 탄원서를 모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서명에는 무려 13,845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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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씨는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두부를 시멘트벽에 16회나 내리쳐 살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부는 이미 움직임이 없어졌지만 피고인은 멈추지 않고 가학 행위(overkill)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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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식당에서 돌봐주던 보호자가 있는 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담당 검사는 재물손괴 혐의를 제외했고, 동물학대 혐의로만 송 씨를 기소, 고작 징역 1년이라는 솜방망이 구형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피고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태연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송 씨는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작은 생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1심에서의 검찰 구형을 규탄하며, 항소심에서는 실형이 선고될 수 있길 촉구합니다. 이번 공판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