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양이 방치 학대 사건, 동물학대자 재판행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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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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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에 방치한 고양이 6마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5마리를 병들게 한 학대자 전 씨가 법정에 섭니다.

 

지난 4월 포천의 한 집에 고양이들이 음식과 물도 없이 방치되어 있다는 다급한 제보가 있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한 집 내부는 쓰레기와 분변으로 가득했습니다. 바닥엔 심하게 훼손된 사체도 보였습니다.








 

활동가들은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거주자는 안보였고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창문으로 고양이들이 보였습니다. 바로 앞 창틀엔 하얀색 털을 지닌 동물 사체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포천시 공무원들이 이미 확인하고 갔던 곳이었으나 고양이들은 구조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카라는 포천시 동물보호관에게 신속한 긴급격리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지난한 소통 과정이 이어졌고 밤을 새우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다음날 5마리 고양이들이 포천시 트럭에 실려 나갔습니다. 포천시는 정식 입양 절차를 통해서만 고양이들을 데려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카라는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하여 고양이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병원 진료 결과 고양이들에겐 영양결핍, 곰팡이성 피부염, 귀진드기,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 등의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카라는 학대자를 동물 방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체 부검 의뢰도 요청했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전 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잔인한 동물학대자 전 씨는 반드시 엄벌을 받아야 합니다! 강력처벌 촉구 탄원 서명에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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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구조된 고양이-타미나, 차차, 다스탄, 타스, 랑오-가 평생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버려졌지만, 고양이들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창문 밖을 바라보며 새 삶을 기다렸을 고양이들에게 마음을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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