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폐마목장 피학대 말들을 위한 추모제 - 달릴 수 없는 말도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가 열렸습니다.
어제인 12월 1일 공주시 말 방치·학대 사건 현장에서 ‘말 복지 수립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소위 ‘폐마목장’에서 사망한 말들을 추모하고 여전히 전국 곳곳에 방치돼 고통받고 있을 퇴역마 복지를 촉구했습니다.
충남 공주의 불법 축사에서 말 사체와 퇴역마 10여 마리가 방치된 현장이 발견됐고, 그로부터 40여 일이 흘렀습니다. 범대위는 말을 데려와 방치해 죽게 한 농장주를 고발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마사회 말복지센터, 봉사자들과 협력하여 말들이 머물고 있는 현장 환경을 개선했고, 말들의 건강을 회복시켰으며 입양처를 알아보는 등 사건 수습을 위해 힘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