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 서명 제출] 2,775명 시민과 함께 공주시 말 방치 학대자 강력 처벌을 촉구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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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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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공주시 폐마목장에 말을 데려다놓고 방치했던 학대자에 대해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 2,775명의 탄원 서명을 제출했습니다.

 

말 복지 수립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불법 축사에 말을 방치해 죽게 한 학대자를 고발한 뒤 탄원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현장에 살아남은 말 16마리를 보호하며 입양처와 임시보호처를 찾아 이동시켰습니다. 그 결과 지난 121, 오랜 시간 수많은 퇴역마가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던 공주시 폐마목장을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학대자를 고발하고 공주시 폐마 목장을 폐쇄한 뒤에도 우리는 안도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기준에서 쓰임을 다한 퇴역마가 여생을 보낼 곳은 여전히 마땅치 않고, 공주시 폐마 목장 같은 장소는 전국에 여러 곳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도 매년 1,300여 마리의 말이 경주마에서 은퇴하지만, 말 복지를 규정하는 법은커녕 최소한의 관리를 위한 이력제 의무화조차 아직 시행되지 않는 형편입니다.

 

폐마 목장에 말을 방치한 학대자에 대해서는 현재 공주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소식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서명으로 뜻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학대자에게 자신이 저지른 무거운 죄에 맞는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퇴역마를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용되는 말이 더 이상 부당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말 복지 제도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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