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고양이 학대 사건, 경찰 골든타임 놓쳐 초동 대응 부실 ‘논란’
🚨긴급 탄원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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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명당공원 고양이 학대 사건 엄중수사 촉구 탄원
▪ 본문 : 4월 20일 명당공원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를 경찰이 두 달 전부터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범죄 대응을 방관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의 신고 이후에도 ‘동물대상범죄 벌칙해설’ 매뉴얼대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금이라도 공원 일대 CCTV 확인, 현장관찰, 탐문, 행적수사, 수색, 잠복 등의 횡적수사를 통해 범인을 특정하여 처벌에 이르도록 하여 주십시오.
📢카라는 광양시 명당공원에서 고양이 사체들이 잇달아 발견된 사건에 대하여 경찰의 초동대응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합니다!
4월 22일 시민들이 명당공원 갯벌에서 포획틀에 갇힌 채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출동 경찰에게 공원 내 발견된 또 다른 고양이 사체(검정과 노랑 무늬)도 보여주었으나, ✔️경찰은 “두 달 전 순찰 중에도 봤다”며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은 갯벌 중앙 사구에서 발견된 노란 무늬 고양이 사체에 대해서도 “사진 찍으러 가야 하지 않겠냐”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사진 찍지 않아도 된다”고 답하며 현장으로 내려가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나도 동물애호가지만, 동물은 재물이라 증거 없으면 수사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사건 종결을 시도, 사체에 대한 조치 여부를 묻는 시민에게 “(땅에) 묻고 가시던 그냥 놔두고 가시던 집에 들어가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고양이 사체를 특정 장소에 임의 매립한 뒤 카라에 제보했습니다.
4월 23일 카라는 광양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건 취재 중이던 기자에 의해 입을 벌린 채 온몸이 납작해져 죽어있던 고양이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24일 현장 조사 후 고양이 사체 4구를 모두 확보했습니다. 부검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의하여 사체를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명당공원 앞 갯벌은 조석 간만의 차가 있는 곳입니다. 만약 범행 시기가 밀물 때였다면 포획틀을 바닷물에 던졌을 테고, 썰물 때였다면 갯벌 위에 놓고 왔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음에 이르게 한 모든 혐의가 밝혀져야 합니다.
✔️경찰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내부 규정인 ‘동물대상범죄 벌칙해설(2021년 발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적절한 현장조치나 사체부검 의뢰를 이행하지 않았고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 나아가 자신도 ‘동물애호가’라고 언급하며 시민의 신고를 단순히 ‘과도한 애정 표현’으로 취급하는 부적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동물 사체 임의 매립의 경우 폐기물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술한 안내로 사체가 매립, 훼손되어 부검을 통한 사인 규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건은 광양경찰서 형사3팀에 접수되었습니다. 경찰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범인 특정에 주력해야 합니다. 잔인한 방법으로 고양이를 살해한 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