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소비세 인하 반대캠페인에 연대 서명해 주신 3,000 여분의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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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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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80

지난 2015년 12월 17일,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에서는 정부의 모피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반대하는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카라의 취지에 공감하시고 직접 서명과 게시글 공유로 마음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2016년 1월 4일 오전 현재 불과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3,000여분께서 모피소비 활성화를 초래하는 모피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에 대한 반대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카라 페이스북에 올려진 모피농장 여우 사진을 보고 어떤 분께서 문의하셨습니다.

 

“ 이 아이 다리는 종양....인가요?”

모피 농장마다 동일한 유형의 상해를 입은 동물들이 반복적으로 발견됩니다.
이것은 질병으로 인한 상해가 아닙니다.

 

자연에서 부드러운 흙에서 뛰놀고 사냥하며 굴을 파며 살아가 하는 동물들을 철장에 가두다보니, 다리가 철장에 끼어 상처를 입고 환부가 악화되어 결국 사지 절단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동물들을 절단된 사지를 끌며 도살되기까지 철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필요하지도 않은 모피를 얻기 위해 동물을 평생 사지가 생으로 잘리는 고통속에 살도록 강요하는 곳,
때리고 굶기는 것 이상의 잔인한 동물학대행위가 ‘일상적 사육’의 결과로 일어나는 곳,
그곳이 바로 모피농장입니다.

 

동물단체의 조사가 이뤄진 대부분의 모피농장은 흔히 동물복지 선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북유럽에 있는 곳들이니 중국과 같은 모피 대국의 상황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피 동물의 복지가 확보된 well fur 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피 소비를 하지 않으면, 이런 학대 행위를 막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모피 소비를 지속한다면 사실상 학대행위에 가담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가슴아프게도 거리에 나가보면 너무 많은 분들이 아무런 의식 없이 모피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현실이 바로 잡아지기는 커녕 정책적으로 지원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진 출처 - "Finnish animal rights organisation "Justice for Animals")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첨부된 의견서와 같이 모피 소비에 소비세를 상향함은 물론, 세율도 상향하여 모피 소비가 억제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대서명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견서 제출 소식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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