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문화제 후기] 끝나지 않은 죽음,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2024년은 개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된 동물운동사에 기념비적인 역사가 이루어진 해입니다. 특별법의 제정으로 관련 하위 법령들과 세부 지침들도 현재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전히 복날은 찾아왔습니다. 특별법 제정의 해를 맞아 시민들, 단체들이 모여 지난해와 다른 분위기로 지난 토요일(7/13) 집회와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이 자리를 통해 그간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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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발의된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민법 제98조의 2 신설) 개정안은 동물운동에 있어서 동물의 법적 지위 개선이야말로 가장 근본적 개선이며 특별법이 통과된 것처럼 민법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되고, 반려동물 산업을 개혁하기 위한 '루시법' 제정도 모두가 한 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동물의 생명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은 행동으로 완성됩니다. 카라를 포함한 동료 단체들은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으며 인간들의 탐욕으로 신음하는 동물을 위해 계속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