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종식의 신호탄은 울렸지만 완전한 종식이 도래하지 않은 현실에서 초복은 어김없이 왔습니다. 뜬장에 같혀 있는 개들의 상황은 여전히 나아진 것이 없고 한철 대목을 노리는 업자들로 악순환의 고리는 끊기지 않았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법무부가 전향적으로 발의한 민법 개정안(제98조의 2 신설조항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도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되었으나 22대 국회가 개원하고 얼마 후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민법 개정안이 재발의되었습니다. 고무적인 소식이지만 22대 국회 임기내 통과되지 않는다면 또 폐기될 것입니다.
동물권 운동 시민진영은 이번주 토요일(7/16), 실질적인 개식용 종식을 향한 우리의 과제를 짚고, 동물의 생명권을 위한 목소리를 결집하기 위해 집회와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집회 안내
"2024, 생명존중으로 하나!"
◻️ 일시: 7월 13일(토) 오후 1시
◻️ 장소: 고궁박물관 남쪽인도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 주최/주관: 생명을 존중하는 전국시민연대
☑️ 문화제 안내
"끝나지 않은 죽음, 다시"
◼️ 일시: 7월 13일(토) 오후6시
◼️ 장소: 청계광장(광화문역 5번출구/ 시청역 4번출구 인근)
◼️ 주최/주관: 개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국민행동
본 집회와 문화제를 통해 물건처럼 취급되고 잔인하게 도살되는 동물의 현실을 직시하고, 보다 조속한 변화를 위해 정부와 이해관계자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되도록 많은 분들이 모여 동물을 위한 목소리를 함께 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