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팜 생츄어리에서 전하는 추석 인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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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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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88


추석 맞이 미니 팜 생츄어리 동물들도 명절식을 대표하는 대왕 송편을 먹으며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떡으로 만든 송편은 아니지만 노란 단호박과 삶은 강낭콩으로 속을 채운 농장 동물용 대왕 송편입니다. 🎃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송편 먹방을 선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돼지들. 뺏기기 싫어 단호박을 물고 도망가기까지 한 로즈의 발재간에 놀랄 정도였습니다. 반면, 단호박과 콩을 거부한 염소들의 취향을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요, 조금씩 맛보다 이내 비트를 달라고로켓도 단호박은 먹어줄까 기대했지만, 호박을 엎어버리기까지…..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한 간식은 아쉽게도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미니 팜 생츄어리의 동물들이 다양하다 보니 모두 만족하기는 어렵지만 차근차근 이들의 식성과 개인적인 취향까지 파악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

곡식이 무르익고 즐거운 나날들로 지내며, 잘 먹고 잘 입고 편히 놀며 살기를 바란다는 추석의 속담입니다. 각자 좋고 싫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지낼 수 있는 미니 팜 생츄어리의 식구들의 앞날도 오늘과 같이 풍성하고 즐겁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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