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 923기후정의행진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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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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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행진은 2019년 시작되어 올해도 높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3만여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모였습니다. 오늘 세종대로에는 기후정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와 행진 참여 속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여러 시민사회단체, 협동조합, 정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권행동 카라는 기후위기 속 동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함께 나왔습니다.

 

각기 다른 자리와 계기에서 시작되었을지 모르나 우리의 요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불평등한 기후재난 문제를 해결하라!’였습니다. 특히 카라는 이윤을 위해 비인간동물을 상품화하는 공장식 축산을 정의롭게 전환할 것을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올해 끔찍했던 폭우는 100만 마리 가까운 농장동물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공장식 축산 시스템은 기후위기를 가속할 뿐 아니라, 그 피해의 몫은 고스란히 동물에게로 돌아갑니다. 동물의 생존권과 안전한 지구를 위해 비거니즘의 필요성을 외칩니다. 두개의 지구는 없습니다!




공장식 축산 폐지와 과도한 육식 탈피 없는 기후정의는 빈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을 보여주며, 카라는 앞으로도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육식주의를 비판하고 비거니즘으로의 전환을 외칠 것입니다. 지구상에 공존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삶의 권리를 대변하며 기후정의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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