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9일 광주 전남대학교 인문대 소강당에서 푸른광주21협의회가 주최하고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멜라니 조이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멜라니 조이의 광주 지역 방문에 많은 학생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질의응답이 늦게까지 이어졌고 일상에서 고민해 왔던 채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졌습니다.


전남대 강단에 선 멜라니 조이 박사(왼쪽)님과 통역을 맡아주신 허광진님(오른쪽)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 조길예 교수님(오른쪽)이 멜라니 조이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제도화를 통해 내면화된 육식주의는 육식을 정상적, 자연적, 필요한 것이라며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지는 이야기들... 채식을 시도해 봤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웠구요,


고기를 먹는 것 자체가 문제인지, 과도한 산업화가 문제인지 고민도 되구요, 


질의가 계속 이어지던 가운데 정해진 시간이 다 되어 강연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생명의 해침에 반대하는 것인지, 자본주의에 대한 박사님의 생각은 어떤지 야외에서도 토론을 이어갔는데요,
공장식 축산 이면에는 농장화된 동물에 대한 학대가 있음을,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