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통해 시보호소에서 보호된 동물들을 찾다보면 보호가 종료된 동물을 표시하는 “완료”라는 표시 옆에 작은 국화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국화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보호중이였던 동물이 자연사 혹은 안락사로 해당 동물이 사망했다는 뜻입니다.
시보호소의 동물들은 감당할 수 있는 숫자의 동물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행 된 안락사에 의해 죽기도 하고, 상해나 질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혹은 면역력이 없는 상태에서 전염성질병에 노출되서 죽기도 합니다.
전국에서 매해 11만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합니다. 유기동물 중 5만8천여마리가 시보호소에서 사망하며 이중 3만5천여마리가 1년미만 개체입니다. 3만5천여마리의 동물중에는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젖먹이나 이제 막 젖을 뗀 3개월 미만의 동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강아지를 생산하는 ‘강아지 공장’이 있습니다. 펫숍의 쇼윈도에 전시되기 위한 강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종견과, 모견은 열악한 환경에 갇혀 점점 죽어갑니다. 유행하는 품종을 생산하기 위해서, 더 작은 개를 생산하기 위해서 개들은 강제로 교배 당하고 살아있는 생명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것들을 빼앗깁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반려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펫숍에서 동물을 사지 마세요.
펫숍에서 동물을 사는 것은 쇼윈도에 전시된 어린 동물의 학때 뿐 아니라 그 동물을 생산하기위해 강아지 공장에 갖혀있는 동물들의 학대를 용인하고 지속시키는 행위입니다.
방치사육되는 마당개의 중성화는 필수입니다.
중성화 되지 않은채 방치사육되는 마당개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그렇게 태어난 개들은 쉽게 이집 저집으로 손쉽게 나눠지기도 하고 명확한 보호자가 없어 길을 떠돌기도 합니다. 그러다 성견이 되면 개장수에게 잡혀가기도 하고 길 위에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위해 각 지자체와 함께 “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적극 진행중입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해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일은 매우 신중히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신중히 고민해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을 입양해주세요. 보호소에서 입양을 한다면 동물이 보호기간이 지나 안락사 되는 것을 막고 다른 동물이 구조되어 보호될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펫숍과 경매장, 강아지공장을 없애기 위해 동물권행동 카라는 ‘루시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루시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20만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세요.
🐾 루시 프로젝트 서명 캠페인 참여하기 > https://campaigns.do/campaigns/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