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동물복지] 한 마리의 삶이 바뀌면 마을도 바뀝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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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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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줄 끝에 묶여, 같은 자리를 빙빙 돌며 보호자만 기다리는 마당개들.

마을에서 이러한 모습은 많이 익숙합니다.

중성화되지 않은 채 출산을 반복하는 어미개와 갈 곳 없는 새끼들.

이제, 마당개의 삶도 바뀌어야 합니다.

 

카라 더봄센터는 마을 동물복지사업을 통해 마당개들의 중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 한 마리의 삶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마음을 모으고 있어요.

 

새끼 때 식당 앞에 버려졌다 누군가의 밭을 지키게 된 만복이는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중성화 수술 후 회복기간에도 꼬리를 흔들며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만복이의 집은 비도 막지 못하는 낡은 나무집, 너무 짧은 줄,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간 밥그릇만 있었습니다. 만복이에게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새 집을 선물하고, 그늘을 만들어주었어요. 음식물 찌꺼기 대신 건강한 사료를, 1미터도 안 되던 줄은 두 배 이상 길게 바꾸어주었습니다.

 

사실 많은 마당개 보호자들은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마리의 삶이 바뀌면, 그 주변의 시선도, 마을도 조금씩 달라질 거라 믿습니다. 카라는 앞으로도 마을동물들의 더 나은 오늘을 위해, 마을과 함께하겠습니다.

 

 

🌈 마을동물복지사업

 

비 피할 곳도 없이 1m 목줄에 매인 견생, 위험천만한 찻길 배회, 정처 없이 떠돌다 맞게되는 출산과 가여운 삶의 되물림.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골개들의 모습이며, 급식소와 TNR이 정착되지 않은 시골 길고양이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마을 동물복지 사업은 중성화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골 개와 시골 길고양이의 복지와 안녕을 살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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