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카라봉사대 봉사 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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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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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과 함께 여름이 어느덧 찾아왔습니다. 한낮의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던 한주였기에 봉사 당일의 더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아침에 내린 잠깐의 비가 이날 더위를 막아주었고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는 특히 보호소에 1년간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버려야 하는 날이었습니다보호소에는 많은 수의 동물들이

있기에 부가적으로 많은 쓰레기와 폐기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봉이네 보호소는 1년을 주기로 폐기물 쓰레기를 정리해

오고 있습니다1년이면 보호소 구석이 사료 봉지와 같은

쓰레기로 가득 차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안내와 폐기물 처리로 시작된 이날 활동은 봉사자들과

활동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였고 덕분에 말끔히 정리된

보호소의 마당과 견사를 보며 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봉사로 소장님은 큰 어려움을 다시 한번 넘길 수

있었고 마지막 교감의 시간을 갖고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봉사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카라봉사대'

활동이 70회 이상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시민이 참여 가능한

유기동물 봉사의 장을 마련하며 사설보호소 현실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카라는 10년 전부터 인연이 이어진 달봉이네 보호소를 꾸준히

지원해 오며 보호소 축소 및 자립을 도왔고 올해까지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총 97마리를 구조하였으며 현재 보호소에는

44마리가 있고 달봉이네 보호소의 남은 개체들에 대한 돌봄과

구조 및 치료 등, 아직 어려운 고비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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