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개농장으로 빼돌린 전 남양주 시보호소 소장 등 3인 유죄 확정!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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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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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개농장으로 빼돌린 

전 남양주 시보호소 소장 등 3인 유죄 확정!



카라는 지난 2021년, 남양주 개물림 인명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불과 10미터도 되지 않은 거리에 불법 개농장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44마리의 개들이 처참한 환경에서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카라는 당시 사고견을 포함하여 해당 불법 개농장에 있던 개 7마리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유기견'이었으며 이후 '입양완료' 처리된 개들임을 확인했습니다. 즉 개농장 운영자는 남양주축산농협조합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유기견을 분양받아 자신의 농장에 넣은 것입니다.


남양주축산농협조합은 이유 불문하고 개 20마리 이상을 사육하면 조합원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합원이 되면 양축자금 지원은 물론 사료 저가 공급, 환원 사업, 대출 시 이자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가족을 잃은 개들을 분양받아 자신의 농장에 데려다 방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