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이 개들은 판매를 위해 사육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바람막이 하나 없는 철창에 갇혀 지내는 개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카라는 집회 후 경매장 대표와 계속 연락하여 남겨진 개들을 카라에 넘겨달라고 요구했고,
설득 끝에 경매장의 뜬장에서 사육되던 네 마리의 개를 구조했습니다.
구조 된 아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네 마리 모두 사람을 반기고 잘 따라주어서 구조에서부터 병원이송, 치료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사람에 의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제발...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이 네 마리 중 뚜뚜와 말티, 사랑이는 입양이 완료되었고 우주만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완견은 물론이고 육견까지 거래되던 경서경매장에서 네 마리의 개를 구조할 수 있었던 건,
집회 당일 현장에서 한 목소리로 경매장 철폐를 외쳐주신 회원님들,
그리고 현장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카라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대량생산/판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량 번식/판매의 근원지인 경매장에서 구조된 우주에게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합니다.
우주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주경미 2014-03-24 14:46
우주 화이팅!!!
서은영 2014-03-22 14:17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도 집회에 참석하고나서 그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정말 잘됐어요 아이들이 어서빨리 안정을되찾고 사랑을 듬뿍받으며 살아가길 기도할께요~~~ 우주도 이제곧 따뜻한 가족을 만날거야 ~~~ 우주야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