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급식소 테러 및 캣맘 폭행 사건 검찰 송치 소식

  • 카라
  • |
  • 2021-08-02 17:41
  • |
  • 480

중랑구 캣맘 폭행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탄원 서명에 중복 참여자를 제외하고도 '14,804명' 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카라는 탄원서를 모아 중랑 경찰서에 제출하였고, 해당 사건은 얼마전 동물보호법 위반, 재물손괴, 폭행죄가 인정되어 서울 북부지검에 송치되었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남성은 카라에서 사건을 공론화 하자 당시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급식소로 인해 고양이가 늘어 울음소리와 차량피해를 입었고 직접 급식소를 철거하려 했을 뿐" 이라고 자신의 폭력 행위에 이유를 부여하려 했으나 어떠한 이유에도 폭력은 불법이며, 특히 인터뷰 내용은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1) '중랑구 길고양이 친구들(이하 중랑길친)' 모임은 단순히 고양이에게 먹이만을 제공해온 것이 아니라, 쓰레기로 뒤덮였던 급식소 인근 공원 부지 청소를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직접 지역 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길에서 사는 고양이는 일상적인 활동에서 울음소리를 내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발정기에만 주로 울음소리를 냅니다.

폭행 사건 당시 쉼터 안에 있던 새끼 고양이를 출산한 어미 고양이는 범백 투병으로 치료를 마친지 얼마 안되어 예외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수 없었고 그 사이에 임신을 했을 뿐, 해당 급식소 인근 지역 다른 고양이들은 대부분 중랑길친에 의해 중성화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발정으로 인한 울음이 없었기때문에 고양이 울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의 주장입니다.

2) '차량피해' 역시 폭행 가해자인 남성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명확히 고양이에 의한 것인지는 입증된 것이 없으며, 심지어 급식소는 해당 차량 주차장에 위치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행 남성 및 그와 커플로 보이는 여성은 중랑길친에 차량 수리비가 1천만원 이상 나왔다며 수리비 책임을 요구해 왔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로 급식소 유무와 관계 없이 일정 영역에 일정 마릿수가 존재할 수 밖에 없으나, 가해자 커플은 일대에 서식하는 고양이가 모두 중랑길친의 급식소 때문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고양이로 인해 차량 피해가 발견될 시 중랑길친에서 모든 수리비, 수리로 인한 차량 감가상각비까지 부담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급식소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도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중랑길친의 한 회원이 고양이들의 안전과 급식소 운영을 위해 이들의 불합리한 요구를 수용하기에 이르렀고,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직접 신분증까지 공개했습니다. 가해자 커플은 개인 신분증을 사진으로 촬영해간 것은 물론, 차량 수리비를 신분증 제출자가 모두 부담하겠다는 녹음도 요구하여 음성 녹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중랑길친에서 모든 요구를 수용하고 개인정보까지 제공하였음에도, 차량 수리비를 부담할 사람을 지정하면 중랑길친의 급식소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던 주장과 달리 이후에도 급식소를 철거하라는 민원을 끊임없이 구청에 넣었고, 끝내는 급식소를 집어던지는 폭력까지 행사하였습니다.

3) '급식소를 철거하려다 일어난 일이었을 뿐'이라는 인터뷰 내용 역시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 없습니다. 급식소는 중랑길친의 소유물이며 폭행 남성의 사유지도 아닌 지자체 소유의 공원 부지에 설치되어 있어 관계가자 아닌 사람이 임의로 철거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에 공원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를 뒤지며 살아가던 고양이들의 먹이 장소를 공원 부지에 마련하고 중성화까지 진행한 중랑길친은 어떠한 위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태어난지 2-3주밖에 안된 고양이들이 쉬는 공간을 마구잡이로 바닥에 집어 던지고, 먹이 그릇을 봉사자들 얼굴을 향해 던지는 등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 폭력행사에 불과하며 이는 불법 행위입니다.

오히려 이 공원 부지는 늦은 밤이면 취객들이 대변까지 보고 가거나,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 투기도 많은 지역으로, 중랑길친에서는 인분은 물론 쓰레기까지도 직접 청소하며 공원부지 청결 유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