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동물 학대 사건 강남 경찰서 수사 착수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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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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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동물 학대 사건은 강남 경찰서로 수사가 병합되었습니다.

고양이를 불법 포획하여 산 채로 불 태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국민신문고 신고가 빗발치자 경찰청은 디시인사이드 본사가 위치한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담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카라는 국민신문고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내사 진행중이던 강남경찰서에 지난 2월 12일 토요일 오전 참고인 진술을 다녀왔습니다.

12일 강남경찰서 진술 조사에서, 2월 9일 마포서에 고발 접수했던 내용 및 기타 추가 정보들을 강남서에 전달하였고 마포서 고발건은 강남서로 병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남서는 카라 조사 이후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카라에서 직접 만난 강남서 담당 수사관은 "피의자를 특정해보겠습니다" 라고 강한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남서의 강력한 수사를 기대하며 카라에서도 수사 과정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잔혹한 동물 대상 범죄행위가 발생하고 있고, 해당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디시인사이드 측도 카라는 별도의 추가 고발 진행 예정이며,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2월 23일 (수)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수사 진행 과정 및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안내 드리겠습니다.

추가 범행에 대한 모의 및 예고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제보 및 신고를 부탁드립니다.

💥 특이점

- 카라 등 동물단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철제 포획틀보다 '길이가 짧은 은색의 포획틀' 사용 (온라인에서 뉴트리아용 덫으로 판매중인 제품)

- 포획틀 소유자가 불분명하고 소유자 연락처가 명시되지 않은 포획 진행

👉 발견 시 증거 사진 촬영 후 현장에서 바로 경찰, 지자체로 신고해 주시고 카라에도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이메일 > info@ekara.org

▪ 전화 > 02-3482-0999

▪ 청와대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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