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고어전문방 운영자 요원M의 동물학대 방조 혐의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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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백 씨는 ‘요원M’이라는 닉네임으로 고양이 학대 채팅방을 운영하다 동물보호법 위반 및 방조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요원M은 반성하는 모습도 없었으며 당당한 태도로 동물학대 방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는 “채팅방 개설 목적은 캣맘에 대한 불만 표출을 위함이었다”며 “동물학대가 안 일어나도록 나름 노력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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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채팅방에서 이루어진 요원M의 대화 내용은 오로지 고양이 학대와 관련된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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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유인성공, 맘만먹으면 싸커킥 가능했다❞
❝온수좋아함?? 영상보고싶다. 열탕소독을 해보고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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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씨는 고양이를 향한 잔혹한 학대 계획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고 학대 영상을 보고 싶다며 사람들을 자극했습니다. 멤버들에게 고양이 포획 사진을 올려달라 요청하기도 하고 자신도 멤버들에게 학대 영상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를 포획하여 학대할 약물, 도구에 관한 자료를 올려가며 사람들에게 고양이 학대 방법을 교육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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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M은 디스코드방이 업로드 용량 제한에 걸린다며 추가로 텔레그램방마저 개설했습니다. 백 씨는 멤버들에게 채팅방 링크를 공유하며 방에 들어오도록 안내하였습니다. 학대 영상도 텔레그램방에 올려달라 요청했습니다. 요원M 자신도 고양이 학대 영상을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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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요원M의 방조 혐의에 대한 증거로 그가 나눈 채팅 내용을 모두 모아 의견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동물학대 위험성과 생명존중을 저해하는 사회적 해악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양형 판단을 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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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고발 당시 진행한 피고인 엄벌 탄원서에 1만 5천여 시민 서명이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공판 과정 동안 계속된 요원M의 혐의 부인으로 카라는 2차 탄원 액션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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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학대한 피고인이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많은 동참과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