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태인이’를 무참히 살해한 학대자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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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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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태인이’를 무참히 살해한 학대자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사건 고발 직후 정읍경찰서 형사2팀은 발 빠른 수사로 학대자를 특정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그땐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며 둘러댔다고 합니다.

이번 태인이 사건의 경우 가만히 앉아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내리치는 공격을 받은 일명 ‘묻지마 살해’ 범죄였습니다. 사람을 향한 묻지마 범죄와 그 대상만 다를 뿐 방법과 잔혹성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보통 사람이 낯설고 무서워 피하기도 하지만, 호기심을 보이며 사람 곁에 다가오기도 합니다. 어쩌면 태인이도 쓰레기를 버리러 온 그가 신기하고 반가워서 앉아있던 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태인이 눈에 비친 마지막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번 학대자는 강력 처벌받아야 합니다. 다른 동물은 물론이거니와 훗날 사람에게도 무차별 폭행을 가하지 않을까 크게 염려됩니다. 학대자 엄벌 탄원서명(클릭)에 아직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많은 동참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CCTV를 확보하고 사건을 제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덕분에 학대자가 잡힐 수 있었고 법의 심판을 촉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검찰의 수사에도 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소식 추가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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