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둔 2023년 마지막 날, 서울 구로구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는 살아있었으나,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한 채 경비원님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분리수거장 지붕 위로 떨어졌는지 지붕에는 고양이 몸보다 훨씬 큰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지붕이 깨진 곳 바로 아래에는 스티로폼 박스가 놓여 있었고, 그로 인해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는 귀커팅이 되어 있었고 활동가를 보자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카라는 고양이에게 ‘천운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습니다. 방사선 촬영 결과 골반 및 하지 골절이 진단되었습니다. 척추 골절과 장기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