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입양 학대 살해 사건 안 씨의 여죄 추가를 촉구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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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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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입양 살해 사건 학대자 안 씨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수감복 차림으로 법정에 선 안 씨는 공판에 참관한 시민들을 연신 매섭게 노려보았습니다.



✔️안 씨는 자신의 구속이 부적합하다고 여겼는지, 4월 11일 구속적부심사를 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와 함께 ‘반성문’과 ‘재범근절 서약서’를 제출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약 반성하고 재범을 근절하고 싶은 마음이 참이라면, 구속적부심사를 할 것이 아니라 원 보호자들에게 사죄하고 처벌도 달게 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국선 변호인은 안 씨에 대한 양형 참작 사유로 정신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사는 안 씨의 동물 11마리 살해 혐의에 대해 피고인 자백, 입양관련자 진술, 죽은 동물 사진, 아파트 경비원과 여자친구 진술, 그리고 집 안에서 발견된 혈흔을 증거 자료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안 씨가 구속된 이후 그의 집에서 구조된 고양이 ‘츄르’에 대한 학대 혐의가 추가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츄르는 안 씨가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데려왔던 고양이입니다. 일반적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노라면 행위를 중단할 법도 하나,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구조된 츄르의 상태는 처참했습니다. 우측 상공막 출혈, 좌측 턱관절 골절이 진단되었습니다. 안 씨가 구속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앞서간 동물들처럼 살해당했을 것입니다.



카라는 츄르를 구조한 동물권시민연대 RAY로부터 받은 진단서 등의 관련 자료를 이미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씨의 여죄가 추가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담당 검사 측에 면밀히 확인하겠습니다. 부당한 사항에 대해 항의하고 대응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안 씨의 다음 공판은 5월 21일 11시 고양지원 5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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