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는 공판 검사실과 소통하였고 안 씨의 여죄 혐의를 추가로 고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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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입양 학대자 안 씨가 구속된 이후 그의 집엔 남겨진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카라는 시민들과 함께 파주시 동물보호관에게 긴급격리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는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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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라는 새 이름을 얻은 고양이는 동물권시민연대 RAY에서 보호하며 현재 입원치료 중입니다. 병원 진단 검사 결과 츄르의 건강 상태는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츄르가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츄르가 받은 진단 및 소견
▪영양 불균형 심각
▪좌측 턱관절 골절
▪우측 상공막 출혈
▪심한 염증수치 상승
▪심장병 키트 검사 양성
▪좌측 비강 종양 가능성
▪중증도의 빈혈
▪초음파 검사 상 췌장 부종
▪췌장염
▪복막염 및 소량의 복수
▪농성 콧물
▪만성비염
▪목 뒤 피부 질환
▪송곳니 등 부러진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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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씨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에도 츄르를 데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가 구속되지 않았다면 츄르는 어쩌면 우리 곁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설령 안 씨가 직접적인 학대를 인정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사육관리 보호의무를 저버린 혐의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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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의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합한 먹이와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동물이 아프면 신속한 수의학적 처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어겨 동물에게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하였다면 동물학대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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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츄르가 구조된 직후 담당 수사관의 요청으로 진단서를 포함하여 동물학대 관련 증거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공판 내용에서는 안 씨의 여죄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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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과정 중에도 벌인 그의 행위는 너무나 괘씸합니다. 추가 고발된 혐의가 반드시 입증되어 죄목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중한 조사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