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마리아주) 사망 3주기, 한국마사회에 퇴역마 보호·관리 책임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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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말 복지 수립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퇴역 경주마 까미(마리아주) 사망 3주기를 맞은 11월 7일, 한국마사회 앞에서 까미를 추모하며 최근 발생한 공주시 퇴역마 학대 방치 사건에 대해 마사회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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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7일, 3년 전 오늘 퇴역 경주마 까미는 한국방송공사(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 와이어 줄에 묶여 제작진에 의해 쓰러짐 당하고 끝내 죽음에 이르렀고, 시민사회단체들은 퇴역 경주마 복지를 위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길 요구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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