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명당공원 앞바다 갯벌에서 아기고양이가 포획틀에 갇힌 채 사망했습니다. 배고픈 고양이를 먹이로 유인해 포획한 뒤 포획틀을 갯벌에 놓았습니다. 갯벌은 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위험 지역이며, 포획틀에 갇힌 동물이 스스로 탈출할 수 없는 의도된 학대였습니다.
이토록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박 씨에게 벌금 500만원 약식 구형을 내렸고 법원도 이를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은 이마저도 억울하다며 벌금형을 받아들이지 않고, 변호사 5명을 선임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공판은 12월 9일(화) 오전 10시 10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314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동물의 죽음이 더는 가벼운 벌금으로만 끝나서는 안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앞서 시민 8,393명이 참여한 온라인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피고인 박 씨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촉구하는 ‘수기 탄원 액션’을 진행합니다.
자필 탄원서는 엄벌을 촉구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시민 행동 중 하나입니다. 피고인의 엄벌을 위해 한 분 한 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참여 방법 : 카드뉴스 예시 참고하여 탄원서 작성 후 우편 발송
수기 탄원 액션에 함께해 주세요🙏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지켜지는 사회, 우리의 행동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