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이 납치범 재판에 대한 후속 소식 전합니다.
가족과 같은 반려견 '오선이'를 납치하여 개소주로 만든 납치범에 대한 형사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5월 8일 1심 재판부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1심 재판부는 납치범의 동물보호법 위반 및 점유이탈물 횡령을 인정했지만,
선고결과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50시간 등)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였습니다.
카라는 피해자측인 오선이 보호자와 함께 납치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해왔는데요,
납치범은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도 없이 반성의 태도조차 보이지 않고 있었기에 집행유예라는 결과는 무척 실망스러웠으며, 같은 범죄가 또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부족했습니다.
저희는 지난 8일 선고결과가 나오자마자 긴급히 검사의 항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일주일이 안되는 시간인 5월 14일 정오께 약 1만여 서명이 모아졌는데요,
카라는 이를 부산에 직접 내려가 해당 검찰청에 고소인 대리인 의견서와 함께 접수시켰습니다.
정확하게 는 검사의 항소를 촉구하는 1만7백15명의 서명을 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같은 날 밤, 카라는 5월 14일 검사의 항소를 확인했습니다.
즉 검사의 항소로 이 재판은 1심 선고결과로 끝나지 않고 2심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명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오선이 납치범 재판이 2심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심 재판에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화숙 2018-05-29 11:29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