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카라 복날 캠페인 '복날을 걷다' 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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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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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카라 복날 캠페인 "복날을 걷다"

지난 7월 18일 초복날, 검은색 복장의 수상한 사람들이 홍대 일대를 돌아다녔다고 하는데요.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카라 복날캠페인을 함께 한 봉사자분들이십니다.

아직도 개식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복날 몸보신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날, 복날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그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 당당한 자태!!
 
"먹을 것도 많은데 왜 꼭 먹어야 하나요?"


우선 출발전 카라 교육장에 모여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했어요.
조를 배정받고, 조별 이동경로를 확인했답니다.


각 조를 이끌어주실 활동가분들을 소개했구요.
자 15개조, 출발 준비 됐나요?


4인 1조가 되어 손에 손을 잡고 개식용반대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다들 진심을 다해
정말 열심히 해주셨어요.




시민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안내책자도 잘 받아주시고
예전엔 개식용 하면 비아냥 거리는 분들도 계시고
괜히 시비거는 분들도 계셨는데
올해 복날 캠페인땐 다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셨답니다.
 

카라 임순례 대표님께서도 참여해주셨습니다.


모여서 단체샷도 찍구요.
시민분들께 열심히 설명도 드렸답니다.
 

 
 
 

행진이 끝나고 다시 교육장에 모여
오늘 소감을 나누며 다들 수고했다고...
 
 


"복날을 걷다"
참여해주신 70여 분의 봉사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이 작은 발걸음이 나중에 큰 울림이 되어 돌아올꺼라고 믿습니다.

"개식용 FAQ
정말 먹어야 할까요?"

읽어봐주시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세요.
















댓글 3

전주미 2014-07-30 23:05

그날 많은 분들을 뵐수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카라 건물로 들어설때 검은 옷을 입은 분들이 서교동에 가득해서 웃음도 나왔구요.. 홍대를 거닐며 회원분들과 손을 꼭잡고 메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참가자 분들! 정말 멋졌어요!


최경숙 2014-07-30 15:30

같이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네요^^ 더운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달력제작할때 초복, 중복, 말복은 표시안했음 좋겠어요.


조율래 2014-07-30 14:22

그 전에도 육식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반려동물을 오래 키우면서 점점 더. 가축의 동물복지법에 대해 점점 더 알게 되면서. 생명에 대해 점점 더 생각이 늘게 되면서.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에 아주 근접한 식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육식을 즐기는 사람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많이 만들어내는 사람을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먹는 것에 욕심내고 그걸로 자기표현하는 사람을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한심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