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소위 '개 전기도살 무죄 사건'의 2심 첫 공판이 오는 2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 동물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는 당일(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무죄 판결의 파기와 동물학대자 처벌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무죄판결 파기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탄원서를 해당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탄원서명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3만 명 이상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무죄 판결에 대한 분노가 높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인천지법의 '개 전기도살 무죄' 판결은 한국의 동물복지 수준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심각한 일입니다. 이에 항의하는 목소리에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공판에 관할 예정입니다.

잔인한 개 전기도살 무죄판결은 파기되어야 합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정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