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권 더배움 2021] '동물학대와 미디어'의 문장 ③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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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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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X동물 ‘동물학대와 미디어’의 문장 ③

지난 7월에 진행했던 더배움 온라인 강좌 '동물학대와 미디어'의 '3강. 어떠한 생명도 해를 입지 않기 위한 미디어 활동'에서 남긴 문장들을 살펴봅니다.


🗣권나미 활동가(동물권행동 카라 교육아카이브팀)

“카라 가이드라인을 지키느니 동물을 빼는 것이 낫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촬영으로 인해 동물이 다치거나 죽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을 다루는 카라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어렵다면, 동물을 촬영하지 않기를 바란다.”
“미디어 종사자 대다수는 동물의 안전을 염려했고, 동물을 위한 환경개선에도 동의했다. 가장 기본적인 동물 출연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가이드라인은 모든 논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은사자 활동가(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방송은 현실을 반영해서 만들어지고, 그 결과물로 현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한국여성민우회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심의 활동을 했다. 이후 실제 심의 규정 개정 작업에 참여하여 성평등 관련 조항을 구체화 시키는 데 힘을 실을 수 있었다." 
“여성, 동물, 장애.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은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소수자나 약한 존재를 어떻게 대하는지 다 연결된다.”


🗣이길보라 영화감독, 작가

“과거에는 다른 인종이나 장애인을 인간 동물원에 전시했다. 장애인은 시설에 분리 수용되었고, 학살의 대상이 되었으며, 강제 불임수술도 당했다. 이처럼 장애인은 적극적으로 전시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가려지기도 했다.”
“장애인은 아직 미디어에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장애인 배역은 비장애인이 연기한다. 사람들은 장애인을 미디어에서 보는 일을 불편해하고, 촬영현장에서 장애인과 일하는 것을 비효율적이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몸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미디어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언제나 동물영상 모니터링’ 안내

동물권행동 카라가 여러분들과 함께 '언제나 동물영상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유튜브, 영화, 방송, SNS 등 영상 속 동물이 안전한지 함께 확인해주세요.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작성해주신 자료는 카라의 미디어X동물 활동에 활용됩니다.


☑참여방법

1. 동물영상을 시청한다.

2. 카라의 온라인 분석도구(구글시트)를 작성하고 제출한다.

* 온라인 분석도구: https://han.gl/Iyp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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