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권 더배움 2021] 집중강좌 프로그램 후기 소식을 전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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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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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 프로그램은 매년 과학/철학/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동물과 동물권에 대하여 살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라는 긴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물과 동물권에 대한 더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2021년 6월 08~29일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 총 4회차의 동물권 더배움 강좌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올해는 10인의 오프라인 참여자와 44인의 온라인 참여자가 동시에 더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온, 오프라인 각자의 방법으로 더배움의 알찬 여정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카라와는 멀리 계셔서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비수도권과 해외에 거주중이신 참여자들도 함께 할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큰 더배움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1강 (6/08) | 횡단성, 관계, 책임: 생태공동체의 윤리를 향해 | 황주영 페미니스트 철학 연구자

여러 생명체와 인간동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횡단성"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우리의 책임을 인식하고 보살핌의 윤리를 다시금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의 후기
🙂 ❝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범위의 관계부터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비인간 동물의 복지까지 관심을 넓히게 된 주변인에게 부담 없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할 수 있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2강 (6/15) | 인류세와 동물 그리고 생명  |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세상이란.. 대상과 인식 주체인 인간의 공동작업이며, 세상은 나의 시선으로 구성됨을 깨닳고 우리는 어떤 세상을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인지, '생명사회'로 향하기 위해 필요한 우리 태도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을 추천해달라는 참여자의 요청에 "책 읽지 말고,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말씀하셨지만 강의가 끝나고 책을 양손 가득 추천해주셨답니다 ^^

참여자의 후기

🤗❝ 다들 간과하고 넘어갈만한, 다들 안다고 착각할만한 생명, 폭력성 등에 대해 원초적이고도 건설적으로 다룬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만물(생명)의 존재성과 언어값을 간과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객관적이고도 비판적인 시각이 언제나 중요한 것이지요. 이부분에 대해 혼자 생각만 할 뿐 이야기 해보거나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전문적인 교육자분의 강연을 들으니 명료하고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이 외에도 인간의 관점에서 동물을 그저 동정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동등한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는 말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3강 | 야생을 품은 생태적 문명 | 김산하 야생 영장류학자

 활생의 개념을 알고, 야생동물의 존재 자체가 생태계 있음을 증명하는 생태적 시적 존재 임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어떤 곳에서는 벼랑 끝에 손톱으로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이 위태로운 멸종 위기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생태적 감수성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라는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 

다양한 시각 자료와 강사님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강의 덕분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를 만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의 후기
😙❝ 강사님께서 문명과 생태계의 공존이나 활생에 대해 재고해야 할 부분을 잘 짚어주셨어요. 다양한 예시들과 설명으로 강의를 재밌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태이론 및 개념 기반의 설명으로 강의 내용이 보다 명료하게 이해되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도 시청각 자료가 풍부하여 지루하지 않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강 | 공장식 축산과 코로나, 그리고 비거니즘 |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인수 공통감염병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그 속에서 희생되는 동물을 위해 갖춰야 할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장식 축산의 현실을 알리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통계자료로 더욱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공장식 축산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을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최대한 가능하고 현실적인 범위내에서 모든 형태의 동물착취를 지양하는 삶의 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연자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실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웃고 또 안타까워하며 공감해주시던 참여자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