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작은 비거뉴어리와 함께!

  • 카라
  • |
  • 2022-12-31 13:43
  • |
  • 488





올 한해 62만 명의 세계인이 비거뉴어리를 위해 함께했습니다. 비거뉴어리(veganuary)는 비건(vegan)1(January)의 합성어로 매년 1월을 맞아 채식을 장려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세계적 캠페인을 이릅니다.

 

20221월 한 달간 국내에서도 동물과 지구, 건강을 위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많은 이들이 동참했습니다.

 

채식은 육류 소비와 수요를 줄여 공장식 축산으로 인한 동물의 고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장식 축산에서 산란계 수평아리는 부화하자마자 산채로 분쇄되고 암탉은 좁은 배터리 케이지에서 알을 낳습니다. 식탁 위에 오르기 위해 닭은 생후 1개월령에 도살됩니다. 우유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어미 젖소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9~10달의 임신 기간과 출산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1853.9kg으로 198011.3kg보다 5배나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소비에 맞춰 고통 속에 사육되다 도살되는 닭, 돼지, 소의 수도 한 해 10억 마리가 넘도록 늘었습니다.

 

육식 섭취는 메탄가스 배출과 벌목 등으로 기후위기와도 연결됩니다.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는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30년까지 감축하자는 서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또한, 채식 위주 식단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같이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말을 고려해, 다가오는 20231월에는 동물의 살과 피가 아니라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과 야채, 과일 등으로 채식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비거뉴어리 캠페인 동참으로 고통받는 동물들과 함께해주세요!

(참고 사이트: veganuary.com, dongascience.com)


댓글이 없습니다.